알리 디스플레이 스마트키의 불편한 진실, 단점 [자감랩]
안녕하세요 자감랩입니다.
자감랩에는 '디테일'이 있다~!
이번 포스팅은 알리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의 '불편한 진실'에 관한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를 한 달 정도 사용해 본 후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정리해 봤습니다.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 단점 7가지
1. 순정 스마트 키의 메탈 키를 이식할 수 없다
순정 스마트 키의 경우 배터리 방전 시 메탈 키로 문을 열고 비상 시동 기능을 이용해 시동을 겁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에 메탈 키를 이식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 시 차량 출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즉, 차에서 물건을 꺼낼 수 없습니다.
2.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의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의 배터리 Life Time은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 편의 기능 사용 시: 1~2일
- 편의 기능 미사용 시: 5~10일
- Display OFF 시: 50~100일
하지만 실제 사용 시 체감되는 사용 가능 시간은 더 짧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OFF 한다면 순정 스마트키 와의 차별성이 없습니다. 참고로 순정 스마트 키는 2년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3. 디스플레이 키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난감한 상황 발생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의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차량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없습니다. 특히 비상 시동을 위해 홀더에 스마트 키를 삽입해야 되는 방식의 경우 시동조차 걸 수가 없습니다. 이런 난감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잦은 배터리 상태 확인 및 충전이 필요합니다.
4. 사용 중 외부 충격 등에 의해 납땜한 전선이 단선될 경우 난감한 상황 발생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 사용 중 납땜한 전선이 단선(납땜 부위가 떨어짐) 될 경우 단선된 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전원선 중 하나가 단선이 되면 전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수리를 하려면 뒷 커버 탈거를 위해 스크류들을 풀어야 되고 인두기를 이용해 재납땜을 해야 하는 등 과정이 번거롭습니다. 특히 납땜을 직접 하지 못할 경우 수리를 의뢰해야 되는데 마무리될 때까지 디스플레이 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5. 배선 작업을 잘못할 경우 PCB 고장 발생
순정 스마트 키 PCB에 납땜 시 +,- 극성을 잘못 연결할 경우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순정 스마트 키의 경우 PCB만 따로 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로 구입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6. 판매 가격이 생각보다 비쌈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의 판매가는 보통 7~9만 원입니다. 특히 한글을 지원하는 제품은 10만 원에 육박합니다. 이는 소프트웨어 버그 등 품질을 고려했을 때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7. 디스플레이 활용도가 떨어짐
화려해 보이는 스마트 키이지만 막상 꺼낼 일은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기능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이상으로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의 단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제가 느낀 불편함이 누군가에게는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이고 또 장점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구입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이상으로 알리 디스플레이 스마트 키의 불편한 진실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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